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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아로마테라피의 정의: 아로마테라피란?

by 금침수정 2023. 7. 7.

1. 명칭

 

아로마테라피는 아로마(aroma)와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이다. 이는 프랑스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가 1930년대에 처음 언급한 말로, 방향, 향기를 뜻하는 아로마와 치유, 요법을 뜻하는 테라피’, 두 단어의 조합이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 나는 식물의 꽃, 줄기, , 뿌리 등에서 추출한 순도 100%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호흡기,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요법이다. 각 에센셜 오일의 고유한 향기는 후각을 통해 신경계로 전달된 후 신경계를 자극하여 심신을 치유하는 효과를 낸다. 또한 오일을 피부에 도포할 경우, 피부에 스며든 오일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전달되면서 통증 완화, 장의 움직임 촉진과 같은 작용을 한다.

 

아로마테라피의 기본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는 아로마테라피는 고대에서부터 전해지는 자연요법으로, 질병 예방 및 치료, 스트레스 해소, 통증 완화, 건강 및 아름다움의 유지와 증진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여 신체를 마사지하는 방법은 고대부터 의학적인 용도로 활용되어 왔다. 오늘날 여러 대체요법 분야 중에서도 가장 자연에 가까우면서도 효과적인 요법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1980년대부터 건강, 웰빙에 대해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화장품에서도 자연 성분이 많이 함유되거나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천연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 , , 뿌리 등에서 추출하는 에센셜 오일은 그 종류만도 수백 가지에 이르며, 인체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증상에 효능,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오일은 신경계 질환이나 스트레스 완화에 활용되고, 또 다른 오일은 원기를 회복하거나 순환을 촉진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는 다양한 활용법을 가지고 많은 사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대체요법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2. 아로마테라피란?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을 사람의 후각, 피부, 경구를 통해 체내로 흡수시킴으로써 이 생리 활성 성분을 미용, 질병의 치유 및 예방에 활용하는 향기요법으로, 대체요법 중 하나이다.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치료적 효능을 지닌 물질을 함유한 식물의 에센셜 오일(아로마 오일)을 이용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심신의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를 보인다.

일반 의약품은 인공적 화학물질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신체 기관의 질병에 대해서만 효능을 발휘하고 그 이외의 신체 기관에는 부담을 주거나 독성 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에센셜 오일은 일련의 질환에 대해 즉각적 치료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여러 신체 기관과 마음에 통합적으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차이점이 있다.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개선, 몸의 치유력 증진, 세포 재생 활성화 등이 아로마테라피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효과이다. 따라서 아로마테라피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암 치료와 같은 다양한 질병 치료의 보조 요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3. 향기가 우리의 몸에 영향을 미치는 원리

 

좋은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숲속을 걷거나, 꽃밭에 가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호흡을 깊게 하게 된다. 숲의 공기에는 피톤치드를 비롯하여 나무가 뿜어내는 다양한 향기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몸에 활력을 주고 머리를 상쾌하게 한다. 또한 꽃밭의 공기에는 꽃의 다양한 향기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좋은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려는 것은 자신에게 더욱 이로운 것을 찾고자 하는 몸의 본능인 셈이다.

향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가령, 기분이 가라앉을 때 레몬이나 오렌지 향을 맡으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솔잎 향은 상쾌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페퍼민트 향은 머리를 맑게 해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라벤더 향은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향기가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인 것은 아니다. 향기는 코의 후각신경을 통해 뇌의 대뇌피질과 변연계로 전달된다. 우리 뇌에서 기억, 감정, 호르몬 조절 등을 담당하는 기관인 변연계를 통해 향기는 우리의 감정, 기억, 호르몬 분비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 분비가 조절되면 몸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그로 인해 약화 혹은 강화될 수 있다. 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직접 바르지 않고 향기를 맡아도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데, 향기의 입자가 세포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른 후각을 통해 바로 뇌로 전달되어 뇌하수체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뇌하수체는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를 관장하며, 특히 이 중 대뇌 면역계는 심장박동, 혈압, 호흡, 기억력, 호르몬 밸런스, 스트레스 반응 등을 주관하며 우리의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에센셜 오일은 입자가 작아 피부에 도포할 경우 표피, 진피, 피부 및 조직, 혈액, 림프까지도 전달되기에, 우리 몸의 여러 세포를 활성화하고 신경계를 조절한다. 그 결과, 과잉 활성화된 신경계를 안정시키거나, 과소 활성화된 신경계를 흥분시키는 등 신경계 전반적인 균형을 맞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대사산물들을 인체에서 배설하기 좋은 형태의 유도체로 변형시키거나 분해하므로, 우리 몸의 림프 배농이나 노폐물 배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이처럼 향기가 우리 몸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오늘날 아로마의 다양한 효능들이 대체의학으로서 새롭게 재조명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에센셜 오일은 근육통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통증, 정신질환, 소화장애, 여성질환, 인후염이나 기관지염과 같은 염증 등의 다양한 질병 및 증상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4. 전인론적 아로마테라피

 

보통 의학에서 은 신체적 측면을 나타낸다. 그러나 전인론적 접근에서 은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영적인 측면의 복합체를 뜻하며, 아로마테라피는 이러한 전인론적 관점에서 우리의 신체, 정신, 영혼을 통틀어 효과를 발휘한다.

전인론적 치료(holistic therapy)로서의 아로마테라피는 총체적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 전인치료(holism)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 영혼을 모두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다. 전인론적 접근에서는 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나, 오로지 증상에만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다. 영적인 부분을 포함해 정신과 기타의 문제를 치료함으로써 신체적 질병도 함께 치료할 수 있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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